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보름 만에 한 경기에서 안타 2개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8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2안타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6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세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고 13일 미네소타전(4타수2안타) 이후 15일 만에 한 경기에서 안타 2개를 기록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중견수쪽으로 총알처럼 뻗는 2루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 1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6회 무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로 1,3루 대량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다.

클리블랜드는 6회에만 5점을 보태 6-0으로 완승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6으로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