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군에서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1군 복귀를 향해 잰걸음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14일 도쿄 자이언츠 구장에서 계속된 야쿠르트 스왈로스 2군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1안타를 때리고 5회 대수비로 교체됐다.

그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2루수 내야 안타를 때렸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7일 첫 홈런을 쏘아 올린 이승엽은 이후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2군 17경기에서 타율은 0.300(50타수15안타)이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