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조선신보=연합뉴스) 베이징올림픽 성화의 북한봉송 행사가 시작된 28일 북한측 성화주자 56명 가운데 최고령인 박두익씨가 평양시 주체사상탑거리를 달리며 군중들의 환영에 화답하고 있다. 올해 70세인 박두익 씨는 1966년 런던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대 이탈리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북한의 8강 진출 신화를 만들어낸 북한의 체육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