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최악의 부진에 빠진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지지통신은 13일 요미우리-야쿠르트전이 끝난 뒤 이승엽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고 짤막하게 전했다.

요미우리는 14일 이승엽 대신 내야수 루이스 곤살레스를 1군에 불러 올릴 계획이다.

통신은 이승엽이 지난달 29일 센트럴리그 개막 후 14경기에 계속 선발 출장했지만 타율 0.135(52타수7안타)에 2타점에 그쳐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