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작은 황새' 조재진(26.시미즈)이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조재진은 1일 주빌로 이와타와 24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조재진은 지난 26일 니가타 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골이자 자신의 시즌 9호골을 작렬시켰다.

또 J-리그 전체 득점 랭킹에서도 11위로 뛰어 올랐다.

시미즈는 최근 5연승으로 시즌 13승째(5무6패.승점 44)를 챙기며 4위를 유지, 3위 팀과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2007 아시안컵 축구가 끝난 뒤 요코하마로 임대된 오범석은 이날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1-2로 졌고 김정우(나고야)도 감바 오사카전에 출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나고야는 1-4로 완패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