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클리블랜드 산하)의 좌타자 추신수(25)가 7경기 연속 2안타이상을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와 방문경기에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4회 좌전 안타, 9회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1회와 7회에는 모두 뜬 공으로 물러났다.

최근 10경기 타율 0.386를 기록할 만큼 타격감이 좋은 추신수는 타율을 종전 0.261에서 0.268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프레스노 그리즐리스의 우완투수 김선우(30)는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휴스턴 산하)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8개를 맞으며 7실점했다.

김선우는 2회 2루타 2개로 1실점했고 3회 홈런과 3루타를 포함해 안타 5개와 볼넷 1개로 무려 6점을 순식간에 내주고 4회 교체됐다.

김선우는 타선이 폭발해 11-10으로 역전한 덕에 패전투수는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은 종전 2.81에서 5.68로 치솟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