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짜릿한 재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트레블'(프리미어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3관왕)의 꿈을 향해 전진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이탈리아 강호 AC밀란과의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3-2로 이겼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홈경기 6전 전승을 거둔 맨유는 5월3일 밀라노에서 열릴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