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골프장학재단법인 송암이 개최하는 제13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경산시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현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 각 시도 대표선수 등 26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11회와 12회 대회를 연거푸 우승한 허인회(한국체대)를 비롯해 지난 5월 프로대회인 포카리에너젠오픈 우승자 김경태(연세대) 등 아마골프의 강호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여자부에서는 2006년 대만아마추어선수권대회와 호심배 우승자 정재은(세화여고), 직년 익성배 우승자 오채아(제주관광고) 등 무서운 10대들이 출전한다.

남자부는 72홀, 여자부는 54홀, 초등부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