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김송희(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시즌 3승을 거뒀다.

김송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레이크 제네바의 제네바내셔널골프장(파72.6천430야드)에서 열린 퓨처스투어 오로라헬스케어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애슐리 호그랜드(미국) 등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김송희는 지난 5월 ISO퓨처스골프클래식과 4월 루이지애나클래식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을 챙겨 상금랭킹 선두를 고수, 상금왕타이틀을 예약했다.

송나리(20)는 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4위를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