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최희섭(26.LA 다저스)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최희섭은 내년 2월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보육원 방문, 야구교실 참가, 광주일고 선배 서재응(28.뉴욕 메츠) 결혼식 참석 등을 제외하곤 서울과 고향 광주를 오가며 개인훈련에 열중할 계획이다. 최희섭은 지난 6월 3연타석 홈런을 포함, 4경기에서 7홈런을 때리는 장타력을 뽐내기도 했지만 붙박이 1루수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시즌 기록은 타율 0.253에 15홈런 42타점. 최희섭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며 왕년의 강타자 레지 스미스와 레온 리로부터 타격지도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