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 다저스)이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희섭은 19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7-4로 앞선 8회 1사 3루에 투수 대타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희섭은 시즌 타율이 종전 0.252에서 0.251로 조금 떨어졌다. 최희섭의 수비위치인 1루에 선발로 나온 올메도 사엔스는 1회 적시 2루타를 때려 결승 2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밀튼 브래들리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4회 대거 5점을 뽑아 애틀랜타를 7-4로 이겼다. 한편 메이저리그 홈런선두 앤드루 존스(애틀랜타)는 이날 6회 투런포를 쏘아올려 시즌 39호째 홈런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선두 알렉스 로드리게스(36개.뉴욕 양키스)와 격차를 3개로 늘렸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