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벤이 일본 축구대표팀의 나카타 히데토시(28.피오렌티나)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스포츠호치'는 30일 이탈리아의 스포츠신문인 '기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에인트호벤이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이후 나카타의 이적료와 연봉수준에 대해 알아봤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지난 시즌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나카타가 이적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카타는 그동안 플랜 델리 감독과의 불화설로 피오렌티나 방출에 대한 소문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며 한 때 카타르의 '알 아라비' 클럽 및 잉글랜드 아스날로의 이적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