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린 프로축구 2005 삼성하우젠 K-리그 전북전에서 상대 관중석을 향해 모욕적인 제스처를 취한 데 대해 23일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4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400만원의 중징계를 받은 김동현(21.수원)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김동현은 24일 수원 구단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프로 선수로서 응당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이었으나 순간적으로 감정을 억제하기 못해 불미스런 행동을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프로 선수다운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전북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