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 때부터 해질 때까지 14시간45분 안에 결승점을 통과해야 하는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아이언맨코스)가 19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한국철인3종경기본부는 19일 오전 5시11분 천문대 발표 일출 시간에 맞춰 제주도 성산 일원에서 13명이 참가하는 '태양의 철인'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오후 7시56분 일몰 시간까지 수영 3.9㎞,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를 연속해서 달려 결승점에 골인해야 한다. 이번 레이스에는 철인 3종경기 100회 완주를 눈앞에 둔 박유훈(94회 완주)과 철인부부 길천재, 이영숙 등이 출전한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