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 다저스)이 부상으로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최희섭은 3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카고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투수로 우완 그렉 매덕스가 등판했지만 왼팔 근육이 뭉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최희섭은 왼쪽 팔뚝이 뭉쳐 매덕스였음에도 올메도 사엔스를 1루로 보냈다"고 말했다. 최희섭은 이날 2-5로 뒤지던 5회 1사 대타로 출장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타율이 0.262(종전 0.264)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이날 시카고에 3-5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