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기대했던 홈런포를 쏘아올리지 못했다. 이승엽은 24일 일본 나가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삼진 2개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18일 히로시마 카프전부터 이어져 왔던 연속경기 홈런 행진은 '5'에서 중단됐고 시즌 타율도 종전 0.325에서 0.315로 떨어졌다. 롯데가 11-0으로 대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