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태극듀오 박지성(24)-이영표(28)가 활약하는 PSV에인트호벤이 '유로스포츠TV'가 선정한 유럽 축구클럽 톱 3에 올랐다. 15일(한국시간) 유로스포츠TV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클럽 중 자국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성적을 토대로 산정한 '톱 24 클라스멘트' 랭킹에 따르면 에인트호벤은 정규리그(에레디비지에) 통산 18번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178점을 얻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인트호벤을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AC밀란(이탈리아)이 191점으로 랭킹 1위에 올랐고 5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낸 첼시(잉글랜드)가 2위였다. 이어 4-6위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리버풀(잉글랜드) 순이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는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헤이그=연합뉴스) 김나라통신원 thasilverkiwi@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