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폭격기' 김도훈(35.성남 일화)이 오는 4월 쓰나미 피해자 돕기를 위한 아시아 올스타 자선경기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자선경기에참가할 선수 1명씩의 추천을 요구함에 따라 국가대표와 K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등에서 국제적 명성을 쌓은 김도훈을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도훈은 다음달 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아시아 올스타팀과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간의 경기와 같은 달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지는 카타르대표팀 간의 경기에서 뛴다. 한편 두차례 자선 경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쓰나미 피해자 돕기 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