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3ㆍ시애틀 매리너스)가 첫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시애틀이 3-2로 앞선 6회말 중견수 제레미 리드 대신 우익수 대수비요원으로 경기에 출장했다. 타석에 들어선건 8회말 무사 1루. 추신수는 상대투수 마티 매클리어리의 초구를공략, 그런대로 방망이 중심에는 맞혔으나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범타에그쳤다. 경기는 5-4로 시애틀이 승리했다. (피오리아=연합뉴스) 김홍식 특파원 ka12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