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트로크플레이대회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비제이 싱(피지)과의 간격을 바짝 좁혔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주간 세계랭킹 포인트가 12.13점으로 올라 싱(13.18점)에 1.05점 차이로 다가섰다.


지난주에는 싱에 2.45점 뒤졌던 우즈는 이로써 상반기 안에 세계랭킹 1위 탈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10.88점으로 3위를 지켰고 레티프 구센(남아공), 필 미켈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마이크 위어(캐나다),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 등 '상위 10걸'의 명단도 그대로 유지됐다.


한편 올해 첫 대회에서 공동 37위를 차지한 최경주(35.나이키골프)도 지난주 26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