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초 출범을 앞둔 프로배구 운영 주체인한국배구연맹(KVL)이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인근 삼성오토빌딩에 입주한 KVL은 원년 리그 출범을 위한 실무 준비 작업을 마친 뒤 리그 로고 등이 확정되면 다음달 김혁규 초대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오픈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KVL은 지난달 18일 남녀 10개 팀 구단주가 참석한 가운데 김 총재를 추대하고 박세호 초대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