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이 뉴욕 원정에서무안타에 그쳤지만 큼직한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결승타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뉴욕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최희섭은 시즌 타율이 0.250에서 0.245로 떨어졌지만 28타점째를 올려 지난 해 시카고 컵스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한시즌 최다타점과 타이를이루며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통산 60타점을 기록했다. 5번 타순에 배치된 최희섭은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으나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4회에는 1사 2루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고르며 플로리다의 득점 찬스를이어가 1-1 동점을 만드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했고 6회초 무사 2,3루에서 센터 희생플라이를 날려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플로리다는 계속된 공격에서 데미언 이즐리의 좌월 2루타와 아브라함 누네스의 적시타가 터져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9회에는 미겔 카브레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플로리다는 메츠를 5-1로 꺾고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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