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백만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04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이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회장 엄삼탁)는 29일 광주에서 축전 개막식을 갖고 사흘동안 36개 종목에 1만5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호인들의 스포츠 축제를 벌인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축전은 일반 종목 뿐만 아니라 궁도와 택견 줄다리기 국무도 등 민속 종목과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론볼링 휠체어탁구 게이트볼 경기도 개최된다. 인라인스케이팅과 X게임 씨름 골프는 시범종목으로 실시되고 육상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배드민턴 등 9개 종목에는 일본 생활체육 선수단 1백57명이 참가해 한·일전이 펼쳐진다. 축전 기간에는 스포츠 경기 이외에 학술세미나,모터스포츠 가두퍼레이드,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거리 퍼포먼스공연,먹거리 체험장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