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5.LG갤럭시)가 미국프로축구(MLS)에서 시즌 첫 출장했다.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축구(MLS) 개막전에 불참했던 홍명보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디포센터에서 열린 DC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수비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홍명보는 이날 후반 1분 알렉코 에스칸디리언과 교체투입된 미국의 14세축구신동 프레디 아두(DC 유나이티드)와 공수 맞대결에서 노련미로 제압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나란히 한골씩 주고 받아 1-1로 비겼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