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프랑스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다비드 트레제게(26.유벤투스) 영입에 나선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공격력 보강을 위해 트레제게를 영입 대상 1순위로 올려놨다고 프랑스 스포츠 일간 '레퀴프'가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트레제게는 내년 6월까지 계약돼 있지만 아직 소속팀으로부터 계약 연장에 관한귀띔을 받지 않아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다. 트레제게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조르주 트레제게는 "유벤투스는 팀 성적이좋을 경우 계약 문제를 다시 논의하자는 3년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유벤투스는 아들이 지난 2000년 합류한 이래 이탈리아 리그를 두번 제패했고 챔피언스리그결승에도 올랐다.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라며 결별의사를 내비쳤다. 트레제게는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경기 등을 포함해 모두 124회 출전, 76골을넣었고 A매치에서는 28골(48회 출장)을 기록중이다. (파리 AP=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