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이 올시즌 첫 국제오픈대회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눈높이)조는 4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2004년 스위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이나 누그로-위디야티 에니조를 2-0(15-3 15-9)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남자단식의 박태상(삼성전기)과 박성환(한체대), 장영수(인하대)는 32강에 진출했고 여자단식의 전재연(한체대), 서윤희(삼성전기)는 16강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