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198위·세종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홍성찬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웡착람(458위·홍콩)에게 2-1(4-6 6-4 6-3) 역전승을 거뒀다.
테니스는 준결승이 끝나면 별도의 3-4위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홍성찬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홍성찬의 4강 상대는 와타누키 요스케(77위·일본)-데니스 예브세예프(258위·카자흐스탄) 경기 승자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이덕희가 남자 단식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국 남자 단식의 아시안게임 최근 금메달리스트는 1998년 방콕 대회 윤용일이다.
이번 대회 테니스에서 우리나라는 여자 복식 백다연-정보영(이상 NH농협은행)에 이어 동메달 2개째를 확보했다.
홍성찬은 권순우(당진시청)와 조를 이뤄 이날 저녁 남자 복식 8강전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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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체육 교수와 체육인의 모임인 스포츠공정실천포럼이 27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공정실천포럼은 "유인촌 후보자가 2008∼2011년 44대 문체부 장관을 역임하는 동안 체육 일자리를 늘리고 민간 체육시설의 규제 완화도 추진했다"라며 "재임 당시 엘리트 및 생활 체육과 장애인 체육의 국제화도 이뤄졌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 단체는 "인구 감소와 초저출산 위기에서 대한민국 체육계는 '모두의 체육'으로 변화를 기대한다"라며 "그 적임자로 유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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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종목에 7명 출전…참가비·행정 지원
대한자동자경주협회(KARA)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리는 국가 대항 자동차 경주 대회인 '2023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 아시아·태평양 모터스포츠 챔피언십(이하 APMC)'에 한국 대표 선수를 파견한다.
KARA는 27일 "2023 APMC에서 치러지는 오토 짐카나, 카팅, 카팅 슬라럼, e스포츠 등 4개 종목에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한다"라며 "출전 선수들의 참가비를 지원하고 현지에서 주최 측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행정 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M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대항전 형식의 격년제 모터스포츠 대회로 올해 처음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짐카나, 카팅, 카팅 슬라럼, eSport, 랠리 등 총 5개 종목이 치러지는데, 우리나라는 랠리를 제외한 4개 종목에 출전한다.
KARA는 지난 8월부터 국내 참가자 신청을 받았고, 최근 3년간 KARA 공인 대회 입상 경력을 기준으로 총 7명의 파견 선수를 선발했다.
e스포츠 종목은 온라인 선발전을 치러 2명을 뽑았다.
◇ 2023 APMC 한국 선수단 명단
▲ 짐카나 = 윤여환 박재홍 ▲ e스포츠 = 정진서 김태홍 ▲ 카팅 = 이규호 김민재 ▲ 카팅 슬라럼 = 송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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