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역도가 전상균(한체대) 등의 활약으로 내년 아테네올림픽 출전권 4장을 확보했다. 전상균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03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최종일 남자부 105㎏이상급에서 인상 170㎏을, 용상 227.5㎏를 들어 종합순위 14위를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종합점수 65점을 얻어 참가국중 16위를 차지해 전날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에서도 4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