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축구가 아시안컵 참패에도 불구하고 세계랭킹 22위를 유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9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포인트 657점을 기록해 지난 10월의 22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한국은 당초 아시안컵 2차예선 오만과 베트남전 참패로 대폭적인 순위하락이 예상됐지만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고수했다. 반면 오만은 무려 18계단이나 상승해 62위로 뛰어올랐고 베트남은 3계단 오른 95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4위는 순위 변동없이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순으로 자리를 유지했고 3계단 하락한 일본은 28위로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