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마지막 축구토토 스코어게임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1억6천여만원이 이월됐다. 또 농구토토도 4회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농구토토 사상 최고액인 4억2천여만원의 당첨금이 이월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업자인 스포츠토토㈜는 16일 오후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6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19회차에서 12개팀의 점수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나오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프로농구 주말 5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4회차에서도 10개팀과 9개팀의 점수대를 맞힌 1, 2등 당첨자가 없었다. 축구토토 이번 회차에서 11개팀의 점수를 맞힌 2등 당첨자 13명은 각각 382만원,농구토토에서 8개팀의 득점대를 맞힌 3등 당첨자 5명은 각각 1천220만원을 받게 됐다. 축구토토 당첨금은 내년 시즌 첫 회차로 이월됐다. 농구토토 스코어 5회차는 오는 23일 오후 벌어지는 주말 5경기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후 2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