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유상철(요코하마)이 일본 프로축구에서 시즌 5호골을 작렬하며 물오른 실력을 맘껏 뽐냈다. 유상철은 26일 오후 정규리그 세레소 오사카와의 홈경기에서 수비수로 출장해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40분 천금같은 동점 헤딩골로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유상철은 이날 수비수로 출장했지만 사실상 게임메이커 역할을 하며 슈팅도 4차례나 날렸으며 1-2로 패색이 짙던 후반 40분 나스가 띄운 볼을 완벽한 헤딩슛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