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스타 루이스 피구(30.레알 마드리드)가 내년에 국가대표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피구는 22일(한국시간) 현지 방송에 출연, "내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끝나면국가대표팀에 작별을 고할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피구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현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포르투갈은 유럽 축구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던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의 국가에 비하면 자질과 경험이떨어진다"면서 포르투갈 대표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리스본 AFP=연합뉴스)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