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한희원(25.휠라코리아)이 '기량발전상' 후보 1위에 꼽혔다. 2일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www.lpga.com)에 따르면 최근 팬들을 대상으로'올해 가장 기량이 발전한 선수'를 뽑는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한희원은 28%의지지를 얻어 1위를 달렸다. 한희원과 나란히 올해 2차례 우승을 차지한 캔디 쿵(대만)이 21%로 2위에 올랐고 난생 첫 우승과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앤젤라 스탠퍼드(미국)가 18%로3위를 달렸다. 올들어 1승을 거둔 박지은(24.나이키골프)도 16%의 팬들의 지지를 받아 4위에랭크됐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