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원희(22.용인대.한국마사회 입단)가 매월 60만원의 연금혜택을 받게됐다. 대한유도회는 이원희가 세계선수권 우승과 대구유니버시아드 2관왕(개인전.단체전 금메달) 등으로 연금 평가점수 50점을 획득, 다음 달부터 매월 60만원의 연금을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연금 점수는 세계선수권 30점, U대회 금메달 10점이다. 지난 2일 입단한 마사회로부터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던 이원희는 연금 혜택에 이어 유도협회가 격려금까지 준비하고 있어 돈 방석에 앉게 됐다. 한편 세계선수권 남자 90㎏급과 60㎏급에서 각각 우승한 황희태(마사회)와 최민호(창원경륜공단)도 나란히 월 45만원의 연금 수혜자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