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양석민(22.용인대)이 프로골프 3부투어인 투어스테이지오픈 3차대회에서 우승했다. 양석민은 9일 청주 그랜드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아마추어 서상우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안았다. 고교 시절 익성배와 엘로드배 등 주니어대회 정상을 밟아봤던 양석민은 이로써 프로테스트 면제 혜택을 받아 내년 정식 프로 선수로 데뷔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