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제 116차 및 제 117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를 서면으로 열어 `조선향토대백과 공동편찬에 대한 남북협력기금지원안'과 `북한 선수단.응원단의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에 따른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평화문제연구소가 추진하는 `조선향토대백과' 공동편찬 사업과 관련, 제작.기획.편집.인쇄비 등의 소요경비를 7억7천만원 범위안에서 지원키로 승인했다. 또 북한 선수단.응원단의 대구 U대회 참가에 소요되는 경비 가운데 13억6천만원의 범위내에서 ▲대회조직위(선수단 지원경비) 5억2천만원 ▲대구광역시(응원단 편의제공 경비) 7억6천만원 ▲대한체육회(공동입장 관련경비) 8천만원 등의 기금 지원을 승인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