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수호신' 김병현(24)이 마무리로 전환한 뒤 11경기 연속 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나갔다. 김병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0-4로 앞서던 9회초 등판,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점수차가 커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방어율을 종전 3.44에서 3.40으로 끌어내리며 시즌성적 4승7패5세이브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