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으로 접어들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03 피스컵코리아축구대회의 최고 시청률이 15.9%로 집계됐다. 피스컵 조직위는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AC닐슨의 조사결과 성남 일화와 베시크타스(터키)의 15일 개막전 시청률이 10.4%, 성남과 카이저 치프스(남아프리카공화국)의 17일 경기 시청률이 15.9%로 각각 나타났다고 밝혔다.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 1860 뮌헨(독일)의 16일 경기도 11%의 시청률을 보여 에인트호벤의 태극전사 박지성, 이영표와 거스 히딩크 감독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