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러시아 용병 공격수 데니스(26)가 한국인 귀화 시험에 합격, 한국 국적 취득을 눈앞에 뒀다. 성남 구단은 지난 1일 법무무 귀화 시험에 응시했던 데니스가 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데니스는 이에 따라 6개월 이내에 러시아 국적을 포기하고 호적 등록을 마치면 한국인이 된다. 프로축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은 지난 2000년 신의손(43)에 이어 두번째. 안양 LG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던 러시아 출신의 신의손은 사리체프라는 본명을버리고 구리 신씨의 원조가 됐다. 한편 K리그 통산 178경기에 출전해 44골37어시스트를 기록한 데니스가 한국인이되면 성남은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5명)에 여유가 생겨 전력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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