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조윤정(24.삼성증권)의 세계랭킹이 47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DFS클래식 2회전에 올랐던 조윤정은 17일 WTA가 발표한 랭킹에서 지난주(53위)보다 6단계 오른 47위를 마크했다. 지난 4월 한국선수 최고랭킹 기록(46위)을 세웠던 조윤정은 현재 오르디나오픈에 출전중이며 이어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경우 기록 경신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는 등 '톱 10'의 변화는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