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자 스윙' 짐 퓨릭(미국)의 우승으로 끝난 제103회 US오픈골프대회 시청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대회 4라운드가 열린 지난 15일 저녁(현지시간) 전체 시청률은 5.6%였고 이 가운데 US오픈 경기 시청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이는 넬슨미디어리서치가 시청률 조사를 시작한 지난 75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지난해 대회 때 전체 시청률 9.3%, 경기 시청비율 21%에 비하면 40% 가량 떨어진 수치다. 대회 3라운드도 전체 시청률 5.3%, 경기 시청비율 13%로 지난해(전체 시청률 6.4%, 경기 시청 비율 16%)에 비해 무려 17%나 하락했다. (뉴욕 AP=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