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의 4번타자 이병규가 29일 SK와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병규는 이날 7회 공격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친 뒤 전력 질주하다가 1루를 밟는 순간 왼발 무릎 뒤쪽에 통증을 느끼고 쓰려져 남서울병원으로 실려갔다. LG 관계자는 "이병규는 병원에서 MRI 촬영 등 정밀진단을 받았으며 정확한 진단결과는 30일 오전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