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국가대표 출신 고정운씨를 대학 축구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학 축구부 제2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고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 대표로활약한 뒤 1989 성남일화축구단에 입단, 그해 K리그 신인왕을 차지하고 1994년에는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라운드의 적토마로 6회에 걸쳐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바 있는 고씨를영입한 선문대 축구부는 제2의 도약기를 맞을 전망이다. (아산=연합뉴스) 정태진기자 jt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