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프로야구 롯데가 18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메이저리그 경력이 풍부한 외야수 로베르토 페레즈(34)를 영입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192㎝, 104㎏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페레즈는 95년 부터 3시즌 동안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는 등 2001년까지 6시즌동안 5개팀을 떠돌며 총 217경기에 출장, 통산 타율 0.256(489타수 125안타), 홈런 8개를 기록했다. 롯데는 장타력을 보유한 페레즈의 가세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공격력이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9일 입국하는 페레즈는 빠르면 23일 잠실 두산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0...롯데는 18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홈에서 펼쳐지는 일요일 전 경기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18일은 투수 손민한과 내야수 조성환의 사인회가 실시되며 선수들과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