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골퍼 미셸 위(14·한국명 위성미)가 미국 PGA 2부투어인 내이션와이드투어에 스폰서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16일(한국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위는 오는 9월18∼22일 미 아이다호주 보이스의 힐크레스트CC(파71·6천6백85야드)에서 열리는 앨버트슨스보이스오픈(총상금 60만달러)에 출전키로 했다. 2부투어에 여자 선수가 나가는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위는 오는 8월 열리는 캐나다 투어 베이밀스오픈과 그레이터밴쿠버클래식 등 2개의 남자대회에 이어 세번째 남자 정규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