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총상금 액수는 다소 늘었지만 우승상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데이비드 힐 대회 사무총장은 올해 대회 총상금은 390만파운드(약 6백만달러)이며 우승상금은 70만파운드라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총상금 액수는 지난해(580만달러)에 비해 약 20만달러 늘었지만 늘어난 차액은우승자를 제외한 입상자들의 상금을 올리는 데 쓰인다. 한편 그레그 노먼이 우승한 93년 이후 10년간 이 대회의 총상금은 1백만파운드에서 390만파운드로 4배 가까이, 우승상금은 10만파운드에서 70만파운드로 7배나 늘어났다. (런던 AFP=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