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자인 배리 지토(25.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생애 4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지토는 19일(한국시간) 오클랜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산발 6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9-0 완봉승을 이끌어냈다. 오클랜드는 지토의 호투 속에 에루비엘 두라조가 1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3타점을 올리는 등 12안타를 집중시켜 낙승했다. (오클랜드 A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