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 출격할 한국축구대표팀의 원톱으로 이동국(광주)이 낙점됐다.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대표팀 감독은 16일 경기시작에 앞서 제출한 선발엔트리에원톱으로 유력했던 우성용(포항)을 제외시켜 이동국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게 됐다. 코엘류 감독은 당초 우성용의 선발출전을 고려했지만 15일 훈련에서 이동국의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판단해 선발 출전 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양쪽 날개로는 이천수(울산)와 최태욱(안양)이 나섰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