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26.에인트호벤)가 풀타임 연속 출장을 8경기에서 마감했다. 이영표는 16일(한국시간) 암스텔컵 준결승전 FC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 오른쪽수비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후반 36분 공격수 루시우스와 교체됐고 팀은 1-2로 패해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영표는 상대 공격수의 돌파를 수차례 저지하는 등 안정된 수비를 펼쳤지만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는 거스 히딩크 에인트호벤 감독의 지시에 따라 공격수와 교체돼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