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국가대표팀이 올 하반기 아프리카 강팀인 세네갈, 카메룬과 차례로 격돌한다. 일본축구협회(JFA)는 축구대표팀이 한일월드컵 8강 신화를 창조한 `신흥 강호' 세네갈(9월10일.니가타) 및 `아프리카 맹주' 카메룬(11월 19일.오이타)과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라고 12일 발표했다. JFA는 또 포르투갈이 오는 6월 11일로 예정된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사스(SARS)의 확산 우려로 취소했다는 발표에 대해 "아직 공식 답변을 들은 바 없다"며 취소설을 일축했다. 앞서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지난 11일 사스의 확산으로 한국 및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